아무래도 클럽을 조금 손 봐야할 것 같습니다.  그립을 약간 짧게 잡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써보았지만 계속 푸시 성 약한 슬라이스 구질이 고쳐지지 않네요.  요즘 이상하게 전체적으로 비거리가 줄어든 점도 있지만 드라이브 거리가 200~220 야드 정도로 예전에 쓰던 테일러메이드 R7보다 우수한 점을 찾기가 어렵네요.  타구감도 그다지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.  가장 문제점은 46인치 길이를 제가 자유롭게 다루지 못해 임팩트 시에도 스윗스팟에 잘 맞추지 못하고 릴리즈할 때도 좀 버겁게 느껴져 릴리즈가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.  내일 중 택배로 반송하겠사오니 택배사 연락처와 반송주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  샤프트 길이를 조금 줄인다면 많은 도움이 될런가 모르겠네요.  다시 옛날 드라이버 (R7)로 연습했는데 10.5도라서 그런지 방향성과 탄도가 훨씬 좋은 것 같네요.  꽤 비싼 돈을 투자한 드라이버인데 성능을 발휘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.